경북] 동해안 최대 제빙공장 경주 감포항에 준공
1일 냉동능력 32톤·얼음 40톤 생산
경북 경주시 감포항에 동해안 최대규모의 제빙공장이 들어섰다.
경주 수협은 최근 감포읍 감포항 물양장에서 9개월의 공사끝에 제빙냉동공장을 준공했다. 64억원의 사업비중 월성원전이 지역어민소득증대 사업 일환으로 5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1,300여평의 부지에 건설된 제빙공장은 얼음공급전용부두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 냉동능력 32톤, 냉장 1,061톤, 얼음생산능력 40톤, 얼음저장능력 993톤으로 동해안 수협에서 운영중인 제빙공장으로는 최대규모다.
태성은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어민들이 종전 제빙공장 시설이 낡고 생산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주민지원사업 일환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감포항이 과거 동해안 최대의 어업전진기지의 영광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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