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대전 수상업체] 삼성전자, "이산화탄소로 냉난방"
[매일경제 2005-10-19 13:32]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산ㆍ관ㆍ학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로 냉동공조 산 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1년부터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한 냉난 방ㆍ급탕기 개발에 착수해 세계 최초로 냉난방용량 10.5㎾급 고효율 제품개발 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적이다.
기존 프레온계 화학냉매 대신 자연냉매인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지구 오존층 파 괴와 온실효과로 인한 온난화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가장 큰 성과로 모든 핵심 부품을 국산화한 것을 꼽고 있다. 압축기 열교환기 전자팽창밸브 사방밸브 등 핵심 부품을 참여업체와 대 학ㆍ연구소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은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기술과 견줘봐도 손색이 없다. 고압 제어기술을 확보했고 효율도 10% 이상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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